라니의 일상이라니 🤪47 [미니멀게임] 1000개 비우기 (963-23=940) 요즘 틈날때마다 집안 곳곳 여기저기 한 군데씩 정해서 털어보고 있습니다. 서랍 한칸씩 열어서 다 꺼내서 정리하고, 이사오면서 정리했던 서랍장도 한번 더 열어보고. 그렇게 털고 나면 또 비울게 나오는게 참 신기해요. 여긴 작년에 정리했으니까 별거 없을걸? 했던 곳에서 또 나오더라고요. 그 사이 비우기 기준이 바뀐 부분도 생기고, 좀 더 어떤 물건을 비울지 마음이 모호했던 부분이 또렷해 진 것도 있고 그래서 주기적으로 털었던 곳도 다시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이 물건들은 대충 화장품 등을 넣어둔 화장실 선반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작년에 이사오면서 정리해서 넣었고, 이사오기 전에 비우기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사실 별거 없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털어보니 또 나오네요...ㅎㅎ 사실 비움기준에 든건 더 많았는데,.. 2020. 11. 22. 조립컴, 산넘어 산! 컴퓨터에 어떤 부품이 들어가고 각 부품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그런것 하나도 모르던 제가... 조립컴 사려고 하니 참 오래걸렸습니다. ㅠㅠ 와중에 대충 남들에게 추천해주세요! 하긴 싫고 그래도 제가 어느정도 기본은 알고 좀 찾아봐야할 것 같았거든요.. 거기에 게으름까지 더해져서... 이렇게 시간낭비할 것 같음 그냥 완제품을 샀어야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두번의 견적확인을 받고 조립컴 구입을 했습니다. 노트북만 10년가까이 사용하다 데스크탑으로 갈아타는거라 키보드도 사야했고, 윈도우10도 구입했습니다. Pc는 컴퓨존에서 윈도우10은 네이버입점상점에서, 키보드는 벼룩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집에 있는건 꼴랑 마우스뿐이라 뭐 하나라도 배송이 늦는다면 컴퓨터가 일찍 도착해도 쓸 수 없는 상.. 2020. 11. 15. Gs25 편의점 EMS 택배 규격 제한이 있네요. 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ems를 보내기 위해 gs25에 방문했습니다. 지난 3월에도 편의점에서 ems를 접수한 터라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보낼 생각이었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우체국(우편취급소)는 도보 10분거리지만 언덕길이거든요. 그래서 집 앞 편의점을 이용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접수를 하지 못하고 박스를 다시 들고 집에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알바생이 제 택배박스가 너무 크다며 접수할 수 없다고 했거든요. 제가 국제택배로 보낼 거다, ems로 접수할 거다 얘기해봤지만, 박스 크기가 크면 기사님들이 싫어하신다. 이렇게 큰 건 편의점에서 접수 할 수 없다며 끝내 거부당했습니다. 근데 저는 크기가 크다고 제제 당한 것부터 사실 이해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국내택배도 이만한 박스에 종종 보냈던.. 2020. 10. 23. 고향꿈 고향에 방문한 꿈을 꿨다. 내 고향은 재개발해서 이젠 내 기억속 그 동네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다 바뀌었는데, 그 아쉬움이 꿈에도 반영되었다. 꿈에서는 아직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부분 부분은 허물고 부분 부분은 아직 남아있고 사람들도 아직 이주하지 못한 사람들도 남아 있었다. 나는 잠깐 볼일 볼겸 겸사겸사 방문을 했는데, 곳곳에 아직 추억이 서려있는 장소들이 남아 있는 걸 보니 어찌나 좋던지, 꿈에서는 봄이었는지 누워있으니 창밖으로 하늘과 벚나무가 보였다. 아 그리운 내 고향... 이제는 다 싹 뜯어 고쳐져서 다시는 발걸음 하고 싶지 않아졌다. 왠지 새로워진 그 모습을 보면 내 기억이 훼손될까 싶어서.. 얼마전 로드뷰로 살짝 살짝 보았는데 완전 신도시 같은 느낌이라 아예 딴동네 같아서 기억이 훼손될 .. 2020. 10. 22.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