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방에서 우당탕 🥣10

자취생 - 간단 참치 미역국 끓이기 미역 소진을 위해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지난번에는 육수를 따로 우려서 했는데요, 먹다가 생각해보니까 다시마를 육수로 쓰기도 하잖아요. 얘는 미역인데 왜 육수를 따로 내야하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따로 육수를 내지 않고 끓여보았습니다. 사실 육수우리는 레시피도 그냥 10년전에 그런 레시피 본게 기억에 남아서 우린거였어요. 미역을 불린 후, 볶기위해 후라이팬에 담았습니다. 참치를 얼만큼 넣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한캔 통째로 넣고, 다진마늘도 적당량 넣었습니다. 그리고 밥숟가락 기준으로 간장2, 참기름3 넣고 함께 볶아주었습니다. 친구가 미역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주면 맛있다고 조언해준 걸 참고삼아 볶았는데, 볶다보니 대체 미역색이 변한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는 현타가..ㅠ 째뜬 적당.. 2021. 4. 10.
조촐한 밥상 + 식전 채소먹기 노오력중 전날 만든 숙주나물무침과 함께 조촐하게 아침을 먹었어요. 원래 반찬 하나만 조지는 스타일인데도 냉장고가 썰렁한 탓인지 계란후라이하나 없는게 오늘따라 내심 섭섭했어요. ㅋㅋ 지난번 숙주나물무침은 다음날되니 맛이 밍밍하고 별로였는데, 이번엔 다진마늘도 넣고 간장도 넣어서 무쳐서 그런지 맛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사실 간장 영향력은 잘 모르겠고 다진마늘 덕은 알겠어요. ㅋㅋ 요즘은 예비 당뇨인으로써 식전 채소를 챙겨먹고 있어요. 얼마전 식전 채소를 챙겨먹는게 혈당피크를 막아준다는 글을 봐서요. 양배추는 진짜 생으로 먹기 싫은 품목이어서 처음엔 양상추를 사서 먹어봤는데, 먹는건 좋은데 세척도 귀찮고 소분해서 보관하는 것도 좀 아쉬웠어요. 저희집은 반찬통이 별로 없어서요. ㅋㅋ 그래서 사본게 오이. 저는 약간의 .. 2021. 4. 8.
얼렁뚱땅 참치 미역국 미역국 끓인다고 미역 사논게 몇 달 전인데, 귀찮다고 미루다가 집에 먹을게 똑 떨어진 이제사 미역국을 끓여봅니다.엄마가 해주시는 미역국은 항상 굵은 줄기가 가득한 미역국이었어요. 미역국을 좋아하지만 그 굵은 줄기는 참 싫었던 터라 일부러 "줄기를 제거한" 이 문구에 이끌려 구입한 미역입니다. 줄기가 아예 없진 않은데, 본가에서 먹던 그 굵은 줄기 느낌은 아니예요. 대충 어림잡아 미역을 꺼냈습니다.미역국 엄청 오랜만에 끓여보네요! 미역국을 좋아해서 한 솥 크게 끓이고 싶은데, 큰 냄비가 없어서 작은 냄비 두개(냄비는 얘네뿐..)를 꺼냈어요.두 솥에 끓이겠어요. 흐흐~그리고 갖고 있는 육수도 냄비 하나에만 끓이고 버리긴 아까워서 두 솥에 끓이는 것도 있고요~~ 미역국 하면 항상 떠오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2021. 2. 16.
카레~ 카레~ 맛없는 카레 🤣🤣 이럴수가!! 감자사야 되는데.. 라고 생각을 계속 해왔는데, 알고보니 이미 구입한 감자가 있었습니다... 까먹고 지내는 동안 싹이 나기 시작한 감자들.... 다급하게 오늘의 메뉴를 카레로 정했습니다. 감자를 다 쓰지 않고 일부만 쓸거라, 카레가루 뒷면에 나온 레시피(4-5인분 기준)에서 1/2 줄여서 넣을 겁니다. 전자저울은 한번 사두니 두고두고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홈베이킹 할 때 쓰려고 장만했고, 반려동물 키우면서 애들 몸무게 잴 때도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덕질템 판매할때도 준등기 가능한 무게인지 확인차 잘 사용하고요.ㅎㅎ 이번에 카레를 만들 때도 반만 넣을라 치니 어림잡아 대충하기엔 에매한듯 해서 저울을 꺼내들었습니다. 역시 저울이 있으니 편합니다. 남은 카레 가루는 실링기로 잘 밀봉..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