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독거청년 라이프84

통증 어제부터 턱에 사르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여태까진 굳이 건드리지 않으면 생활에 불편함도 없고 통증도 딱히 없었는데... 충치치료하며 양쪽 치아 높낮이가 달라진 탓인지- 아님 상태가 악화된 것인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턱에 통증의 전율이 오고, 음식물도 씹으니 치아에 통증이 느껴졌다. 먹고 싶은 음식은 여러가지 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데 턱이 이래서 인지 식욕이 딱히... 아 그러고보니 어제 점심먹고 아무것도 안먹었잖아? 배는 이따금씩 고픈데 턱생각하니 그때마다 달아나는 식욕 ㅜㅜ 맛없지만 이유식이라도 한팩 먹고 잘까... 반대편으로 먹으면 상관없지만 입을 움직이고 싶지 않은 고런 느낌... 2020. 7. 23.
서울대 치과병원 진료 예약 앞당기다. 초진을 볼 당시 교수님께서 ct 촬영 후 재진료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Ct 예약이 꽉 차있어서 한달 하고도 며칠 후에나 ct촬영이 가능했고, ct 촬영일에 맞춰서 재진료 날짜가 맞춰졌습니다. 몹시 애가 타던 저는 재진료 날짜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 갔던 동네 치과보다 좀 더 규모가 큰 개인 병원에 내원해서 CT를 촬영하고 메일을 파일로 받아왔습니다. (이때 파일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을 미리 고지받았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치과병원에 문의 전화를 했어요. 상황이 이러이러한데 타 병원에서 촬영한 CT파일을 가지고 갈 경우, 진료 예약을 앞당길 수 있는지. 치과병원에서는 촬영한 CT파일을 CD나 USB에 담아서 가져와야 하며 만약 파일이 열리지 않을 경우 그 날 진료.. 2020. 7. 22.
치과에 다녀왔다 3 (낭종 ct로 확인) 질질 끌어질 서울대 치과진료에 심란해하던 중 엄마가 내가 갔던 동네 치과보다 규모있는 개인병원에 예약을 해놨다고 해서 다녀왔다. 첨엔 가봤자 똑같지- 뭣하러 가냐 싶었는데 서울대에선 이렇다할 얘기 들은것도, 또 재진도 한달 넘게 남아서 불안하다보니 밑져야 본전이란 마음으로 다녀왔다. 울동네 병원에서는 나에게 구체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았었지만 인터넷 검색결과를 종합해봤을 때 치근단절제술을 얘기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간 병원에서는 나에게 발치 후 염증(치과에선 염증이라 표현한다고)을 긁어낸 후 임플란트를 하라고 했다. 뼈이식도 따로 안해도 위치상 뼈가 알아서 차 오를거라며 발치 후 6개월쯤 지나서 임플란트 하면 될 거라고.. 발치를 하는 쪽으로 하면 전신마취하고 수술하고 그런 큰 일은 아닌데 나는 신경.. 2020. 7. 22.
매일 맘마밀(이유식) 어른 시식 후기 아직 뭐하나 확정 된 것은 없지만, 미리 수술 받을 준비를 시작했다. 수술후 잇몸이 부어서 식사가 힘들면 어쩌나... 다른 사람들 후기 보니 맵고 뜨거운거 먹지 말라던데.. 뭐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이유식을 생각해 냈다. 마침 매일 맘마밀은 짜먹는 형식이라 숟가락을 이용하지 않다보니 더욱 수술후 잇몸이 붓거나 해도 먹기 쉬울 것 같았다. 만약 수술을 안받게 되도 그냥 죽처럼 먹으면 되니까! 라고 해맑게 생각하며 장바구니에 담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근에 검색해보니 온라인가보다 싸게 파시는 분이 계셔서 휘리릭 직거래로 구입을 했다. 그렇게 사온건 닭백숙 찹쌀진밥 과 전복 모듬채소 진밥 둘다 15개월 이상 아기 이유식이다. 그치만 나처럼 아기 안키워본 사람은 이런 개월수 봐도 얼마나 묽은지 짐작 못한다..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