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사는 친구에게 ems를 보내기 위해 gs25에 방문했습니다. 지난 3월에도 편의점에서 ems를 접수한 터라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보낼 생각이었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우체국(우편취급소)는 도보 10분거리지만 언덕길이거든요. 그래서 집 앞 편의점을 이용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접수를 하지 못하고 박스를 다시 들고 집에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알바생이 제 택배박스가 너무 크다며 접수할 수 없다고 했거든요. 제가 국제택배로 보낼 거다, ems로 접수할 거다 얘기해봤지만, 박스 크기가 크면 기사님들이 싫어하신다. 이렇게 큰 건 편의점에서 접수 할 수 없다며 끝내 거부당했습니다.
근데 저는 크기가 크다고 제제 당한 것부터 사실 이해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국내택배도 이만한 박스에 종종 보냈던 것 같은데? 하물며 보통 ems는 보낼때 같이 보낸다고 이것저것 꾸역꾸역 채우느라 박스가 크지 않나 싶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생각할 땐 박스 크기가 크다고 생각도 안들었거든요. 제가 들고 간 박스는 우체국 4호박스였습니다. (41*31*28) 충분히 무게재는 곳에 올릴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이즈였는데 어쨌거나 편의점에서 접수할 수 없다고 거부당했네요.
다른 분들은 편의점에서 ems 접수시 서류나 작은 물건만 접수하세요. 저처럼 헛걸음 하지 마시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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