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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우당탕 🥣

요리 초보도 만드는 홈 샐러드

by Lani_ 2020. 9. 4.


최근 샐러드에 빠져서 매일같이 샐러드를 시켜먹었습니다. 파리바게뜨에만 5~6만원 쓴 것 같아요...
그렇게 돈을 쓴 뒤에야 많이 먹게 직접 해먹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ㅎㅎ


치킨 샐러드와 쉬림프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공통으로 들어가는 재료 입니다.
양상추, 스위트콘, 올리브, 슬라이스 아몬드, 파프리카
재료는 이마트몰에서 구입했습니다. 양상추가 품절되서 안올까봐 얼마나 가슴조렸나 몰라요.ㅎㅎ 집앞에 슈퍼가 있어도 한발자국도 나가기 귀찮은 현실.^^

제가 구입한 올리브는 세빌 프리미엄 블랙 올리브(385g) 입니다. 가격은 1,880원 줬습니다.
씨는 없습니다. 캔에 들어 있기때문에 사용하고 남은 올리브는 따로 반찬통에 옮겨 보관해야 합니다.

슬라이스 아몬드는 저렇게 많이는 필요없었는데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라온 파프리카는 일반 파프리카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300g인데 6개 들어 있으니까 한개당 50g 정도 되겠네요.


특유의 세월아 네월아 칼질로 재료손질을 겨우 끝마쳤습니다.
양상추 한통 모두, 파프리카 3개, 올리브 대략 반절, 스위트콘 한통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양상추는 식초에 담궈줘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물로만 헹궈줬습니다.


다듬은 재료를 샐러드볼에 담아줬습니다.
하나는 양상추를 밑에 깔고 위에 각각 재료들을 보기좋게 담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색깔별로 층층이 쌓아올리고 남은 공간에 양상추를 가득 담고 그 위에 아몬드를 올렸습니다.
두가지를 함께 놓고 보니 왼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

아, 물론 이건 모든 재료를 다 담은 양이 아닙니다.
이렇게 두개의 샐러드 볼을 가득 채우고 남은 건 양푼에 담았습니다. 후후...


홈샐러드라면 양푼 가득 담아 먹어줘야지요. 암요.

위에 올라간 치킨은 노브랜드 - 통안심 치킨텐더 입니다. 맛도 괜찮고 가격은 550g에 5,580원 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준 후 가위로 잘라서 샐러드위에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집에서 먹는 샐러드는 양조절이 된다는게 장점이잖아요? 저는 치킨텐더 4조각을 넣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파파이스 치킨 샐러드를 좋아해서 그 샐러드를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소스는 파파이스 처럼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제가 파파이스 햄버거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 드문 파파이스가 운좋게도 제 생활반경에 항상 있었답니다. 여기로 이사오기 전까지는요....😭😭
그립네요... 케이준 익스트림 치킨버거.....
저는 파파이스 특유의 감자튀김을 좋아하지 않아서 500원 추가해서 샐러드로 바꿔 먹곤 했거든요. 무튼 그립습니다... 그래도 제 곁에 버거킹이라도 생겨서 다행입니다... ㅋㅋ


쉬림프 샐러드 입니다. 새우는 100-200 정도의 사이즈 새우를 사용했습니다. 물에 삶아서 물기를 털어내고 샐러드에 넣었습니다.
사실 새우를 더 넣고 싶었는데 넘칠까봐 적당히 넣었습니다. 양푼에 옮겨 부어 먹을 걸 그랬나요? (생각안했던건 아니나 설거지가 늘어나는게 싫어서 패스. 🙄)

소스를 여러 종류 장만하는건 사치니까 역시나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 먹었습니다. 혼자사니까 다양하게 갖추고 먹기 보다 재료를 살땐 클리어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구입합니다. 하나 클리어 하기도 힘들어서요.


만들어진 샐러드를 사먹는 것보다 확실히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재료도 팍팍 넣고 취향껏 먹으니 좋았습니다. 사먹는 샐러드에선 올리브가 적은게 아쉬웠는데 집에서 올리브 팍팍 넣고 먹어보니 올리브는 적게 들어간게 더 취향에 맞네요^^! 좋다. 취향도 알아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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