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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우당탕 🥣

생애 첫 도전! 숙주나물 무침

by Lani_ 2020. 10. 24.

숙주나물무침은 제가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좋아하는 요리나 반찬 몇가지 정도는 혼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실력이 갖고 싶은 희망을 오래전부터 품어왔답니다. (생각만 하고 실천력 0...)
그러던 중 문득 숙주나물 무침이 떠올랐는데, 이건 간단해보여서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잘 성공해서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숙주나물은 세척법도 간단해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세척부터 까다로우면 손이 안가더라고요.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를 보고 열심히 따라합니다.
집게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구입후 알았지만, 제가 산 집게는 빵집게 라던데 저희집에서는 다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ㅋㅋ

대파도 썰어서 넣어주고, 제가 본 레시피는 깨도 들어가지만 없는 건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ㅋㅋ
(후에 숙주나물 봉투 버리며 보니 거기에도 무침 레시피가 적혀있었습니다. 거기엔 다진마늘도 들어가던데, 제가 본 레시피엔 들어가지 않아서 넣지 않았어요.ㅎㅎ)
완성된 후 살짝 맛을 보니 참기름 맛이 감돌아서 대충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루 지난 후...
와우^^
뭐랄까, 전날과 달리 참기름 맛은 잘 느껴지지 않고요. 음.. 건강한 맛? 밍밍한 맛을 대파가 잡아주네요. 😢

들어간 재료는 대파, 참기름 두숟갈 그리고 숙주나물 데칠 때 소금 넣은 것 이게 전부 입니다....
다진 마늘을 넣어야 했을까요?
뭐.. 첫 도전치고 나쁘진 않았지만 ‘맛’ 이란게 딱히 없고 그냥 특별히 간이 되지 않은 듯한 밍밍한 맛이었네요. 다음번엔 다진 마늘도 넣어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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