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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일상이라니 🤪

[미니멀게임] 1000개 비우기 (973-10=963)

by Lani_ 2020. 9. 25.


틈틈히 중고장터로 방출한 것들...
요새 다른일에 신경쓰다보니 비우기에 소홀해졌습니다.
올해안에 천개 비우기 할 수 있을까요? ㅜㅜ


28. 당근에서 일괄로 어피치 상품을 구매하며 생긴 인형입니다. 필요했던 것만 남기고 인형은 필요하지 않아서 다시 당근을 통해 방출했습니다.

29. 극세사 재질의 수면가운입니다. 샤워가운을 생각하며 구입한건데, 해외직구라 망했어요. ㅎㅎ

30. 입는 오버나이트 대량 구입으로 일반 오버나이트는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쟁이지 않고 쿨하게 방출합니다.

31. 사람들이 사라고 링크를 올리길래 얼떨결에 따라가 구입했던 마스크입니다. 여름에 끼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여름에 검정마스크를 끼는 것도 아닌것 같고, 어째뜬 Kf94만 착용하게 되서 방출했습니다. 제가 구입하던 시기와 달리 마스크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걱정했는데 검정마스크라 그런지 구입했던 가격으로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마스크가 급급해도 너무 휩쓸려 쓰지도 않을 마스크를 사는 일은 없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32. 아주 오래전 샀던 레깅스 입니다.
후.. 싸다고 사면 안됩니다. 평소 레깅스를 잘 입지도 않는데 싸다고, 그것도 와인, 남색 이런 색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당근에 내놔도 안나갑니다. ㅋㅋㅋ

33. 몇달째 냉동실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방출했습니다. 이런 음식류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뭐에 홀리듯 샀던 걸까요. 새벽 쇼핑은 역시 자제해야 합니다. ㅠㅠ

34. 진열장
피규어 진열하기 딱 좋았던 천소네 긴 장입니다. 이젠 다시 사고 싶어도 중고로밖에 못구하는 거라 방출까지 많이 망설였습니다만 CD진열장 구입 후, 확실히 보내도 되겠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 결국 당근으로..
저는 집에 여유 공간이 있다보니 헐값에 후다닥 팔진 않고 진득하니 기다려서 원하는 값에 팔았습니다. 하지만 공간이 비좁다면 저 같은 방출은 비추. 결심했을때 빨리 빨리 집에서 쫓아내는게 최고이긴 합니다.

35. 조각 원단 묶음
인형옷이나 소품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샀던 원단입니다. 하나하나 둘러보고 절대 사용안할 것 같은 것 같은 디자인은 따로 분리한뒤 방출했습니다.

36. 유통기한 지난 소스들
사진은 없지만 냉장고에서 유통기한 지난 케찹, 핫소스 등 비워냈습니다. 유통기한 약간 지난건 ‘유통’되는 기간이지 소비기간은 아니니까.. 하며 그냥 먹는데 반년정도 지난 것은 그냥 버렸어요. 여태 안먹은거면 앞으로도 안먹을 확률이 높고 자잘한 소스들은 음식 사먹다 보면 또 금방 많이 생겨서요.


37. 옷
귀여운 옷이라 좋아했지만 제가 즐겨입는 옷 스타일은 아니어서 몇번 입지 못했어요. 받쳐 입을 옷이 마땋찮았는데, 이걸 입기 위해 잘 안입을 옷 스타일을 새로 사기도 싫더라고요.
미련으로 몇년째 옷장에 보관만 해왔는데 결국 이참에 당근에 보내주었습니다. 다른 분이 잘 입어주신다면 옷에게도 더 좋은 일이겠지요!..



올해안에 천개 비우기는 무리였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사 가기 전까지로 바꾸어야 할지...;;
사실 비워낼라 치면 아직도 비워낼게 천지지만 미련이 제 발목을 붙잡습니다...ㅠㅠ
얼마전엔 십년동안 안썼으면 앞으로도 안쓴다며 서랍하나를 열었는데 고이 사용하기 좋게 정리만 하고 다시 넣은거 있죠...^^ 아직도 내가 조만간 사용할 것만 같구.. 그런 생각만 하며 10년이 지났는데 말이예요. ㅋ
그래도 이번만 한번 더 저를 믿어보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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