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3 서울대 치과병원 - 치근단 절제술 수술 후 퇴원 (병원비 ㅇ) 치근단 절제술 을 받고 다음날, 퇴원을 합니다. 저는 6시 30분쯤 일어났다가 잠결에 아침식사 시간이 10시인줄 알고 할것도 없는데 잠이나 더 자자 하고 다시 잠에 빠져들었어요. 그러던 중 주치의 선생님께서 절 다급하게 부르며 지금 바로 치료실로 오라고 하셨어요. 혹시 이전에 오셨는데 제가 다시 잠들어서 안간걸까봐 너무 놀라 머리도 산발을 한채로 링거만 이동식 링거걸이에 옮겨달고 바로 치료실로 갔어요. ㅠㅠ;; 치료실에서는 수술 부위 소독을 해주시고 저에게 저릿저릿 한게 숫자로 몇정도 되는지 다시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전날 숫자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끝내 대답을 못했었거든요. ㅜㅜ 그래서 다시 물어보신 것 같아요. 뭐 그렇게 간단하게 끝이나고... 곧이어 식사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간호사 선생님.. 2020. 8. 28. 서울대 치과병원 - 치근단 절제술 수술 당일 2 수술 후 제가 느낀 통증은 7 정도 되었어요. 저는 진통제는 맞지 않고 쌩으로 버텼어요. 아프긴 했지만 제 기준 참을만 하다고 생각되어서요. 깨어 있을땐 꽤나 아팠지만, 잠들면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는 정도의 통증이었어요. 물론 일부러 꾸역꾸역 참을 필요는 없는데, 진통제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요.ㅠ 부작용으로는 변비, 오심, 구토, 졸음, 호흡 느려짐 등을 겪을 수 있대요. 올지 안올지 모르는 거지만, 부작용 오면 지금 통증때문에 고통스러운 것보다 더 한 고생길이 열릴 것 같은 느낌에 저는 그냥 버텼어요. 빈속에 구토증상 느껴질 것 상상하면 끔찍... 😱 저는 어지러움도 오래 안갔고 수술부위와 혈관통증 외에는 전반적으로 몸 컨디션이 양호해서 그 양호함을 유지하고 싶은게 더 컸거든요. 그리고 1.. 2020. 8. 27. 서울대 치과병원 - 치근단절제술 수술 당일 1 수술은 전신마취로 진행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한명 꼭 와야 합니다. 그리고 각종 악세서리, 위아래 속옷 모두 탈의하셔야 해요. 머리가 긴 분들은 양갈래로 머리를 묶어줍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탈의하고 준비하라고 얘기해주니까 그때부터 준비하셔도 괜찮아요. 오전 7시 좀 넘어서 선생님이 오셔서 정맥주사 를 놓으셨어요. 저는 손목쪽에 꽂았지만, 보통은 저 위치에는 잘 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처음 선생님이 오시자마자 제 오른쪽 팔뚝에 끈을 묶으시고 손등을 알콜솜으로 닦으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제 손등을 유심히 보시더니 왼손을 보여달라고 하지 뭐예요. 그렇게 왼팔에도 끈을 묶고 양손을 쥐었다 폈다 하고, 선생님은 두 손등을 열심히 비교하셨어요. 제가 십여년전에 아파서 병원에 갔을때 수액 놓으려고 손등을 여러.. 2020.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