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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갖가지 일상템 리뷰

아빠의 KF94 마스크 후기

by Lani_ 2020. 9. 5.


아빠께선 밖에서 일하시는데 차가 많이 지나가는 곳에서 일하다보니 한여름이지만 kf94 만 착용하십니다.
그동안 공적마스크로 다양한 것 써 보시면 뭘하나....
포장지를 바로 버리니까 어떤 브랜드가 좋았고 나빴고를 전혀 기억 못하셨습니다.

제가 몇 번 온라인으로 마스크를 대신 사드렸는데, 뭔가 이것저것 불편하다고는 하는데 어떤점이, 어떤 브랜드가! 불만인지 구체적으로 모르니까 구매에 전혀 참고가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대충 인터넷에서 후기 검색해서 평이 나쁜건 거르기도 했는데.... 이번에 또 코로나로 난리나면서 마스크 가격이 뛸 기미가 보이자 적당히 싸게 뜬 핫딜 상품 위주로 구입을 했습니다.

이번엔 포장지를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다가 착용해보고 소감을 포장지에 써 놓으시라고 했는데, 오올~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빠께서 실행해보시고 카톡을 하셨네요?

그리하야 올리는 아빠의 마스크 후기입니다.
저희 아빤 얼큰이도 소두도 아닌 평범하세요.

퓨어블루 KF94
🤬🤬🤬 무허가 제조 마스크 랍니다. 🤬🤬🤬
모든 퓨어블루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제가 티@에서 구입한 퓨어블루 마스크는 무허가 제조 마스크가 맞네요. 엿같아라.

100매나 샀는데... 제일 별로랍니다.
밀착이 잘 되지 않아서 별로.
안경에 김서림은 김서린다기보다 김 서릴것 같다 에 가까운 것 같아요.
근데... 아빠가 원래 안경을 쓰셨던가...? 🤔

노이몬 새부리형 KF94
두번째로 별로.
하품을 하거나 말을 하면 벗겨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단점이 너무 막강한것 아닌가요;;
마스크는 최대한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하는데 이러면 계속 고쳐써야 하잖아요.ㅠ
새부리형이 입에 닿지 않아 편하다고들 해서 아마 아빠께서 새부리형은 안써봤을 것 같아서 사봤는데 별로랍니다. ㅠㅠ

합리적인 마스크 KF94 대형
역시 돈을 좀 줘야 하는 걸까요? 사실 위에 두개는 싸게 샀어요.. ㅋㅋㅋ
이건 조절끈은 따로 없지만 편안하게 잘 맞는다고 합니다.

블루나 페이스핏 KF94 마스크
오 후보군에서 제일 비싼 마스크 입니다.
5~6월쯤 마스크 가격 내리기 전에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이거 딜떴다고 사라고 링크 알려주길래 휩쓸리듯 샀던 거였어요. 그런데 구입하고 본 인상깊게 본 후기가 얼큰이에게 잘 맞는다.....
그래서 전 나중에 아쉬울때 쓰려고 사놓고 안쓰고 있었어요. 전 얼큰이 쪽은 아니라ㅠ
(끈조절 되는거 모르고 샀는데, 받고나서도 몰랐어욬ㅋㅋㅋㅋㅋ 뒤늦게 앎....)
아빠께서 끈조절을 원하시길래 집에 있는 이걸 써보라고 보내드렸죠..
아빠의 후기는 착용이 간편. 으로 매우 심플하나 2위에 들었네요.

저는 약간 소두에 속하는 편인데 끈조절이 되니까 저에게도 잘 맞습니다.

와이제이씨 KF94 마스크 대형
이것도 제가 보내드린겁니다.
전 이 제품으로 정착해서 많이 쟁여뒀습니다. 일반 끈조절 없는 마스크를 사면 밑쪽이 좀 뜨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러면 KF94로 구입한 의미가 없지 않나 싶어서요. 코로나 만 생각하면 그래도 상관없을지 몰라도 저는 미세먼지 안좋을 때도 착용하니까 완전 밀착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끈조절 되는 제품은 마스크 가격이 대폭 낮아졌을 때도 1000원대를 유지했지만 포기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미세먼지로 급성 축농증이 와서 거진 한달을 앓아서 더 예민합니다. 와.. 그때 축농증에 중이염에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까지... 후 다시생각해도 끔찍하네요. 😵😵
이 제품은 안쪽이 비닐같은 재질이라 보풀이 일지 않아서 좋아요.

반들반들한 느낌입니다.

제가 정착한 제품이라 말이 많아졌네요. ㅎㅎ
무튼 아빠께서도 우연의 일치로 1위로 뽑아놓으셔서 왠지 더 뿌듯. ㅋㅋㅋㅋ

순위로는 1,2,3,4,5 이렇게 표현했지만
1,2,3 은 차이가 거의 없어서 어느것으로 사도 무방하다 하셨어요.
4,5 는 비추 ㅋㅋㅋ

아부진 1일 1마스크 하시니까 좀 더 가격 저렴한 3번으로 앞으로 주문해야겠어요. ㅎㅎ

*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임을 밝혀둡니다.
개개인 얼굴크기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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