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1 채혈 후 피멍 수술을 앞두고 전신마취 해도 문제 없는지 이런저런 검사를 하면서 채혈도 했다. 일단 피를 보면 안아프던 것도 갑자기 아프고.. 피를 무서워 하는 편인데, 채혈은 뽑는 장면만 보지 않으면 왠지 호감이 간다. 뭔가 말이 이상한데;;; 고딩때 처음 학교 신체검사때 채혈을 했다. (그전엔 했어도 기억안남) 밥을 쫄쫄 굶고 가서 좀 어지러웠는데 이상하게 채혈을 하고 난뒤 머리가 맑아지는 경험을 했다. 채혈과 연관 있는지 어쩐지는 몰라도 그날 이후로 나에게 채혈은 좀 무섭긴 하지만 왠지 긍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왠지 채혈하고 나면 또 머리맑아질것 같아서 호감이랄까 ㅋㅋㅋ 근데 그뒤로 머리 맑아지는 경험은 하지 못했다... ㅜ 아무튼 이번에도 채혈을 한다길래 조금은 무섭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팔을 내밀었다. 채.. 2020.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