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좀 트이려나..?

작년에는 뭐 물건 사는 것마다 문제가 있어서 판매처에 연락하고 물건 보내고 받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올해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운이 트이려나봐요.
얼마전 아마존에서 90불인가 99불인가 사면 무료배송이라길래 덕질템을 좀 구입했어요. 사실 이것도 무슨 지들이 결제해놓고 갑자기 돌연 취소하고 재결제를 하는데ㅋㅋㅋ 그 사이 이랜드에서 카드정보 다 털렸다는 말 듣고 카드 분실신고하고 재발급신청해놨거든요... 게다가 주말이 꼈는데 3일내로 카드정보 입력안하면 주문취소시킨다는 둥.. 이왕 사는 김에 신용카드 실적도 채우려고 했는데 결국 체크카드로 결제됐잖아요^^...
아무튼 진짜 뭐하나 그냥 넘어가는 거 없이 자꾸 번거로운 일들이 생겼어요.
그런데 이번에 아마존에서 산 물건들 중 하나가 글쎄 부품누락이 있는 거예요.
배송받은건 12월 말이긴 했는데 오늘에서야 뜯어보았는데 다리가 하나 없는게 왠 말이냐~~
그런데요. 운이 트이려는 거 같아요.
왜냐면 이 누락품있는 물건이 살때도 살까말까 고민을 했고, 이왕 사는거 부피 있는걸 이럴 때 사야된다고 그냥 산거거든요. 사실 산 뒤로도 괜히 샀다고 좀 후회도 꽤 했어요. ㅋㅋㅋㅋ
받고 나서도 아 역시 괜히 샀나 생각했던건데 ㅋㅋㅋㅋ 누락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왕 샀으니까 그냥 교환신청하려고 했는데 교환은 기간이 지난건지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반품신청밖에 안되는 거 있죠? ㅋㅋㅋ
게다 누락으로 인한 거라 반송비도 없고요.ㅋㅋㅋ
충동구매였는데 무를 기회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