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 (내돈내산 리뷰) 오즈키즈 - '매트'로 만들어진 층간소음 실내화 기존에도 집에서 실내화를 신었는데요, 천으로 된 실내화라 그런지 뒤꿈치 숨이 너무 빨리 죽었습니다. 세탁하고 나면 일시적으로 약간 복원되지만 또 금방 죽어버리더라고요. 사실 전 독거청년이고 정적인 편이라서 '층간소음'에 특화된 실내화 까지는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고려해서 구입을 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 실내화를 알아보며 저렴한 pvc슬리퍼들도 둘러보긴 했으나 그런건 오히려 걸어다닐때 바닥과 마찰음이 생겨서 층간소음에 더 안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딱히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뭐 요즘 건물들이 다 그렇듯 제가 사는 곳 또한 층간소음이 존재하니까 피해를 줄 것 같은건 피하고 싶었어요. 저는 층간소음때문이 아니라 발목이 아파서 폭신한 슬리퍼를 물색.. 2021. 5. 4. 일 안하는 당근 마켓 약 한달전에 당근마켓을 이용하다 참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직거래를 하러 나갔는데, 약 5분정도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도착했습니다 하고 메세지를 보냈어요. 그런데 제가 자기를 부담줬다면서 ㅋㅋㅋㅋ 챗으로도 저에게 뭐라뭐라 하시더니, 거래하러 와서는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아예 돈을 꺼낼 생각도 안해서 그때부터 좀 의아했는데, 와.... 약속시간 보다 늦게 와놓고는 계속 저한테 성질을 내더군요. 그 일찍 도착했다는 챗 보낸 것에 대해서요. 자기가 그거 때문에 심적으로 부담을 느꼈네 뭐네 처음엔 좋게 말하다가 언성이 올라가니까 바로 안사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실랑이를 하게 됐는데, 와 글쎄 이 개저씨가 한대 칠것 처럼 손을 들어 올리는게 아니겠어요? 당근 거래 하면서 별별 사람 봤지만, 와 .. 2021. 4. 24. 우리집 근처 오이 10분거리 슈퍼 - 2개묶음으로 판매 1600원 정도 여기가 좀 더 신선한 느낌이라 야채류는 여기서 사는걸 선호했었다 20분거리 슈퍼 - 운동삼아 좀 더 멀리 가봤다. 10분거리보다 규모가 큰 느낌. 5개 3000원정도. 가격도 더 좋고 걸어다닐만 해서 담에 또 오자 생각함 3분 컷 슈퍼 - 셋 중 규모는 제일 작지만 구멍가게 수준은 아님. 나름 24시 여기서 깻잎샀을 때 상태가 영 안좋았고 양상추도 없을 때가 많아서 야채,채소 사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곳. 귀찮아서 오이를 여기서 샀다. 5개 2500원 가격이 제일 싸서 의외였음. 근데 씻을때 표면이 너무 따가워 표면을 자세히 살며보니 돌기마다 뭐가 튀어나와 있었음. 그 전에 구입했던 오이들은 어쩌다 따끔했는데 여기 오이는 따가워서 씻을 엄두가 .. 2021. 4. 16. 자취생 - 간단 참치 미역국 끓이기 미역 소진을 위해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지난번에는 육수를 따로 우려서 했는데요, 먹다가 생각해보니까 다시마를 육수로 쓰기도 하잖아요. 얘는 미역인데 왜 육수를 따로 내야하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따로 육수를 내지 않고 끓여보았습니다. 사실 육수우리는 레시피도 그냥 10년전에 그런 레시피 본게 기억에 남아서 우린거였어요. 미역을 불린 후, 볶기위해 후라이팬에 담았습니다. 참치를 얼만큼 넣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한캔 통째로 넣고, 다진마늘도 적당량 넣었습니다. 그리고 밥숟가락 기준으로 간장2, 참기름3 넣고 함께 볶아주었습니다. 친구가 미역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주면 맛있다고 조언해준 걸 참고삼아 볶았는데, 볶다보니 대체 미역색이 변한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는 현타가..ㅠ 째뜬 적당.. 2021. 4. 10.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