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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일상이라니 🤪

일 안하는 당근 마켓

by Lani_ 2021. 4. 24.

약 한달전에 당근마켓을 이용하다 참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직거래를 하러 나갔는데, 약 5분정도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도착했습니다 하고 메세지를 보냈어요. 그런데 제가 자기를 부담줬다면서 ㅋㅋㅋㅋ 챗으로도 저에게 뭐라뭐라 하시더니, 거래하러 와서는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아예 돈을 꺼낼 생각도 안해서 그때부터 좀 의아했는데, 와....
약속시간 보다 늦게 와놓고는 계속 저한테 성질을 내더군요. 그 일찍 도착했다는 챗 보낸 것에 대해서요.
자기가 그거 때문에 심적으로 부담을 느꼈네 뭐네
처음엔 좋게 말하다가 언성이 올라가니까 바로 안사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실랑이를 하게 됐는데, 와 글쎄 이 개저씨가 한대 칠것 처럼 손을 들어 올리는게 아니겠어요?
당근 거래 하면서 별별 사람 봤지만, 와 폭행당할 위험까지 감수 해야 되는 당근마켓 이라니요?
솔직히 이때까진 여남 구분 없이 직거래 해왔는데, 이 뒤로는 남자와 직거래 하는건 솔직히 꺼려지고 불안하기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물건 중에 여성분들이 구입할 것 같은 것만 남기고 다 숨기기 해놓기도 하고요.
이 불량 거래자는 헤어지자 마자 손 덜덜 떨어가며 차단 및 당근마켓에 비매너로 사용자 신고를 했었어요.

한달이 넘은 이 시점에서... ㅋㅋㅋ
저에게 손찌검 하려고 했던 그 거래자 매너 정보예요.
전 비매너 신고하면 재거래 희망율이 깍인다고 들었는데, 왠걸? 반영 1도 안됬고요?
게다 매너 온도 높은거 보소? 이 날 이후로 전 매너온도 안믿게 됬어요^^....
아니 엄한 사람한테 엄한 시비를 걸더니 어디서 지 성질머리 간수못하고 손을 올리길 올려요?
신고해도 소용없는 당근마켓. 일 안하냐?
(심지어 차단신고할 때 손찌검당할뻔한것도 기타항목으로 적어서 신고함..)

매너온도 재거래희망율 그런거 너무 믿고 거래하지 마세요...^^
왜 여자분들이 당근할때 남자는 믿거하는지 절실히 이해갔던 거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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