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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일상이라니 🤪

망할 pms

by Lani_ 2021. 3. 20.

자정 넘어갈 무렵부터 자궁쪽의 아랫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평소 생리통와도 이렇게 아랫쪽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핫팩을 붙이니 차차 괜찮아졌다. 아! 이때 잠들었어야 했는데 ㅠㅠ
놀다잔다고 패드갖고 놀다보니 두세시 무렵부터 ㅎㅎ... 추가 되어가는 생리통...
언젠가부터 발목 저림에 시달리고 있지만 최근 몇달 잠도 못들 정도로 저리진 않았는데, 오늘은 저림때문에 잠들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졸린데 뜬 눈으로 지샜더니 무릎도 저려오네요... ㅜ 생리때 원래 무릎쪽에 허한 느낌으로 매번 뼈시림같은걸 느껴서 얜 빼박ㅍpms구나 생각했다.
오 그리고 찾아온 두통. 관자놀이를 누가 짱구엄마가 짱구머리를 굴리는듯한 느낌 ㅠ
언젠가부턴가 pms로 두통이 추가됐더랬지... 어쩐지 어제 약국보고 ㅇㅐ드빌사고 싶더라니ㅠ (금방 까먹고 안삼 ㅠ)
한시간쯤 흐르고 나니 허리도 ㅎ...
그래도 결정적으로 수면을 방해하는건 발목저림 ㅠ 아 나중에 보호대라도 장만해놔야겠다.
오늘 새삼 발목저림도 pms아닐까 의심이 든다.
예전에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은 부위가 있었는데 그 곳이 평상시엔 완전 괜찮다가 생리철만 되면 졸라 쑤셔왔다. (그러고보니 여기 요즘은 괜찮네) 발목도 그렇게 남아보린 거 아닐까? ㅜㅜㅜㅜㅜㅜ
발목조여줄 뭐없나 생각하다 결국 압박 스타킹을 꺼내왔다. 장거리 비행때 다리가 너무 아파서 샀던건데 확실히 효과는 봤었지만 엄청 조여서 그런 특수케이스아니면 착용하기 싫은건데 ㅜㅜ
앞으로 몸이 골골거릴때 다 기록해뒀다가 개연성을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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