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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일상이라니 🤪

[미니멀게임] 1000개 비우기(1000-15=985)

by Lani_ 2020. 7. 9.

2020년 7월 1일

 

 

혼자 매일 꾸준히 비우기를 하려니 쉽지 않아서 (일단 결심했던 자체를 까먹는게 문제;;) 올해안에 1000개 비우기로 목표를 바꿔봤다.
1000개 하니 엄청 많아보이지만, 예전에 친구들과 한달간 미니멀게임을 했었는데 그때 400개 가까이 비워냈던걸 생각하면 반년에 1000개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 엄청 비워대서 또 그만큼 비울게 나올까 그 부분은 좀 걱정이지만 아직도 비워내야할 것이 많고 오래 손대지 않은 서랍들도 폭풍 재검사해야지 ㅋㅋ

 

 

1. 파스 (로 기억함)
호주에서 겔타입 파스 넘 잘썼어서
독일에 있던 지인에게 부탁해서 샀었는데 효과 1도 못느껴서 방치했다... 이제 버려주자!

 

 

2. 쿠키커터
내가 제일 아끼던 거였는데 엄마가 마음대로 가져가서 쓰더니 다 녹슬어서 돌아왔다. 물어내라고 해서 받아냈는데 엄마가 내 오븐 마음대로 직장에 가져가서 안돌려줘서 강제로 베이킹 취미 접음^^
얘도 그렇게 강제 미개봉됨....ㅠ

 

3. 구 아이패드 카메라 리더
맞는 기기도 없는데 이젠 보내줘야지~
호옥시나 하고 일단 당근에 올림 ㅋㅋㅋ

 

4. 웨지힐
안신은지 몇년 됐다. 이게 의외로 발이 편했어서 못보내줬는데 안신는데 발편한게 다 뭐다냐~~

 

 

5. 5핀 케이블
5핀이야 다목적이지~~ 하고 킵해뒀는데 다목적인 만큼 이것저것 사면 5핀 케이블이 들어있어서 굳이 필요없었다.

 

일단 가볍게 시작..!

 

 

2020년 7월 4일

 

6. 일회용품
여행갈때 쓰려고 생기는 족족 모아뒀는데
실상은 여행가도 숙소에 보통 구비된 편이고
샴푸같은건 쓰는 것만 써서 통에 소분해서 들고가니까 별로 필요가 없더라
기간도 지났고 코로나로 여행도 글렀으니 다 정리

 

 

 

 

7. 휴대용 부채
예전에 필리핀 갔을때 어디선가 받은 부채
추억이기도 하고 나름 유용하게 잘 쓴터라 한국에서도 쓰려고 했는데 서랍에 넣어두고 한번도 안썼다 ㅋㅋ
그리고 이젠 손풍기 있으니까 더 안쓰고...
사진으로 찍어 남긴후 부채는 안녕~~

 

8. 고등학교 수련회 단체사진
으아아악 이게 모야 ㅋㅋㅋㅋㅋ 왜 니가 서랍에서 튀어나와요;;;;
발견된 김에 버려주자^^!
9. 베라뚜껑
인형사진찍을때 활용해볼까 해서 챙겨뒀는데 여태 안썼음 앞으로도 못쓸테니 버려^^

 

 

10. 칸막이
사이즈가 안맞았는데 버스타고 다녀온 다이소라 환불안하고 갖고 있던 것. 몇년이 지나도 쓸일 없다..
11. 신발끈
끈 자꾸 풀리는 운동화가 있어서 샀는데 귀찮다고 안바꾸다보니 이제 그 운동화 안신음... 버렸나 본가에 있나 우리집엔 없네 ㅋㅋㅋ 사이즈도 컸던거라 끈도 미련없이 보내줘야지
12. 네트망 후크
이제 네트망을 안써서 더 필요가 없다
13. 호주 어댑터
다음에 호주여행 갈때 쓰려고 모셔놨는데
코로나땜에 없던 가망 더 없어짐 ㅋㅋㅋㅋㅋ

 

14. 티백세트
스무살때부터 “우아하게 차마시는 나” 에 심취하고 싶어서 차를 도전했지만 안맞아 안맞아....
러시아 여행길에 티백세트보고 또다시 도전해보려고 샀는데 차.. 진짜 입맛에 안맞는다 ㅋㅋㅋㅋㅋ
엄빠가 안마실꺼면 달라고 해서 줬는데 본가가니까 한개도 손대지 않고 보이지도 않는 구석탱이에 짱박혀있는거 보고 다시 집으로 가져와서 당근에 팔았다

아쉽고 멋지니까 이건 특별히 두장을 사진으로 남긴다

 

 

15. 폰케이스
리폼해보려고 샀는데 결국.....
내가 그럼 그렇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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